[앵커]
오늘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상강'입니다.
절기답게 전국에 찬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남산도 울긋불긋 가을옷을 입었네요?
[기자]
색색의 단풍이 남산의 가을 정취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남산에서는 완연한 가을 풍경과 함께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더 붐비는 모습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며 이제는 전국 모든 산에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 지역의 산은 단풍이 벌써 절정기에 든지 오랜데요.
북한산 등 그 밖의 지역의 산들도 이달 말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낮까지, 서해안에도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하지만 양이 무척 적어서 나들이에 큰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다만, 외출하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상강'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7도로, 아침 기온과 거의 차이가 없고요.
한낮에도 대부분 지방이 20도 아래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차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덕분에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안심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쾌청하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내일 낮이면 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0도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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